배우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 김상중이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이하 유감도)에 캐스팅됐다. ‘유감도’는 영화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의 정트리오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과 김상중이 다시 뭉친 코믹 액션 영화다. 홍콩영화 ‘무간도’의 패러디 버전이다. 정준호는 ‘유감도’에서 교통경찰이지만 강력계가 더 잘 어울리는 경찰 장충동 역을 맡았다. 특수 임무를 받고 조폭으로 변신한다. 이름대로 충동적인 성격의 소유자다. 정웅인은 조폭이지만 양아치에 가까운 이중대를 연기한다. 어느 날 조직의 명령으로 경찰로 투입 돼 조직의 범죄 망을 조율한다. 김상중은 한양식구파 보스 안광섭 역에 낙점됐다. 인자하면서도 냉혹한 성격이지만 가족에게 꼼짝 못하는 평범한 가장의 모습도 있다. 정운택은 일명 대가리인 박동식 역을 맡았다. 한양식구파에서 온갖 굳은 일을 도맡아 하는 인물로 충동(정준호)의 조폭 선배에서 ‘똘마니’로 전락한다. ‘유감도’(김동원 감독, 주머니엔터테인먼트 제작)는 현재 캐스팅 막바지 작업 중이며 8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crystal@osen.co.kr 정운택 CJ Medi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