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알신커플이 부럽다? 이마부터 튜닝하자!
OSEN 기자
발행 2008.07.31 11: 55

각기 개성이 독특한 네 커플의 가상 신혼 생활을 엿보는 재미에 주말을 기다리는 이들이 많다. 알콩달콩한 네 커플 가운데서도, 여성이라면 누구나 꿈꿔봤음직한 로맨스가 생활 그 자체인 알신커플. 순정만화 속 남자 주인공이 살아 나온 듯, 잘생긴 외모에 노래, 음식, 이벤트까지 못하는 게 없는 신랑의 모습에 뭇 여성들의 무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생활 자체가 이벤트이자 로맨스인 알신커플. 이번 주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요트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알콩달콩한 여름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거센 바닷바람에 흐트러진 신부의 머리카락을 자연스레 넘겨주는 신랑의 모습. 그나마 현실 속에서 기대해봄직한 상황이었는데. 하지만 이런 사소한 것 까지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이들이 있으니, 밋밋하다 못해 심심한 이마를 가려주고 있는 머리카락이 제자리를 비울까 노심초사하는 여성들이다. ◇ 평생 앞머리로 가리고 살까요 남자친구가 바람에 날린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모습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연인간의 스킨십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신 없는 이마를 앞머리로 살짝 가려놓고 있는 수많은 여성들에게는 로맨틱한 상황이 아닌, 끔찍한 상황일 수밖에 없다. 이마에 없는 볼륨감을 앞머리에 넣는 것으로 자신 없는 옆모습 라인을 대신하는 여성들이 많다. 하지만 앞머리가 이마가 되어줄 수는 없는 것. 볼륨감 있는 이마로 얼굴 전체의 적당한 굴곡을 살리고 싶다면 괜한 앞머리가 아닌 이마를 해결해보라는 게 성형업계의 권유다. ◇ 스타들의 동안 비결? 볼륨감 있는 이마는 이마에서 미간, 코끝으로 연결된 S라인으로 옆모습은 물론, 일상에 자신감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스타들의 동안 비결이기도 하다. 미담성형외과 정흥수 박사는 "최근에는 특정 한 곳을 성형하기보다, 얼굴 전체의 조화를 살려 자신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시술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남들이 하니까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시술을 찾는 이들로 인해 이마 성형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이다."고 전한다. ◇ 이마 가리기에 급급해도 성형 해결은? 밋밋한 이마를 콤플렉스로 갖고 있는 여성은 많지만, 이것을 가리기에 급급했지 성형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경우는 적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마 위 머리카락 부분 통한 보형물 삽입으로, 눈에 띠는 흉터 걱정 없이 빵빵한 이마를 가질 수 있다는 게 정원장의 설명이다. 보형물 삽입이나 절개가 망설여진다면, 또 다른 방법으로 자가지방을 이용한 '자가지방미세주입술'이 있다. 정흥수 박사는 "시술 방법에 따라 각기 장단점이 있다. 보형물 삽입의 경우, 원하는 모양과 볼륨감을 잡을 수 있지만 절개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수 있으며, 자가지방 이식은 이질감이나 부작요의 염려 없이 간단하게 시술받을 수 있는 반면, 일정기간 후 주입한 지방이 다소 흡수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자신에게 맞는 이마 튜닝을 통해 콤플렉스 해결은 물론, 연인과의 달콤한 데이트에 바람 앞에서도 당당해지자"고 정 박사는 덧붙였다. [OSEN=생활경제팀]osensta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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