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사장 김진)는 31일 외국인 투수 저스틴 레이어(30)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에 임의탈퇴 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저스틴 레이어는 지난 5월 31일 가정사로 인해 임의탈퇴된 좌완 게리 레스(35)의 대체선수로 영입되어 기대를 모았으나 총 12경기에 출장해 6패 방어율 5.66을 기록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임의탈퇴가 결정된 저스틴 레이어는 1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두산은 저스틴 레이어를 대신할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잔여 시즌은 우완 맷 랜들(31)과 함께 국내 선수로 마운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farinell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