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별(22)이 영화 ‘아기와 나’에서 “밥을 먹다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아기와 나’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4차원 엉뚱 발랄 소녀 별이 역을 맡았는데 실제와 얼마나 성격이 유사한지 질문을 받았다. 김별은 “실제 극중의 별이와 비슷하다”며 “감독님과 밥을 먹다가 캐스팅됐다. 감독님이 별이랑 비슷하다고 하셨다. 당시 감독님은 김별이라는 배우를 몰랐는데 극중의 역할 이름도 별이고 성격도 비슷하다고 해서 캐스팅하셨다”고 답변을 했다. 촬영하면서 에피소드는 무엇일까? 김별은 “영화 촬영할 때 너무 추웠고 입이 많이 굳어서 좀 힘들었다”며 “대사를 하는데 힘들었다. 하지만 감독님께서 많은 아이디어 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김별은 영화 ‘아기와 나’(김진영 감독)에서 엉뚱하고 발랄한 4차원 소녀 별이로 분해 독특한 캐릭터를 무난히 소화했다. 고등학교 킹카 준수 역으로 출연하는 장근석에게 한눈에 반해 그의 아기(문메이슨)를 돌보게 된다. ‘아기와 나’는 철없는 열 아홉 준수에게 우연히 생후 13개월의 까칠 베이비 우람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코믹 드라마다. 8월 14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