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선두 도약을 노리고 있는 성남 일화가 또 한 번의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성남은 31일 볼리비아 국가대표 아씨(23, Juan Carlos Arce Justiano)와 6개월 단기 임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볼리비아의 축구 선수의 산실 아카데미아 타후이치에서 성장한 아씨는 브라질의 명문 코린티안스에서 활약했던 특급 스트라이커. 볼리비아 국가대표로 2007년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통쾌한 골을 터트리기도 했다. 올초 이따마르의 대체요원으로 아씨의 영입을 추진했다 실패한 전력이 있는 성남은 K리그 등록 마감일에 극적으로 아씨를 영입하는 데 성공해 후반기 선두 도약에 큰 힘을 얻게 됐다. stylelom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