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독도 말고 다른 세리머니 준비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8.07.31 18: 47

정경호(28, 전북)가 한일 올스타전 골 세리머니에 대해 말을 아꼈다.
정경호는 31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끝낸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첫 한일 올스타전이다. 독도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 그런 골 세리머니를 하게 되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고 입을 뗐다.
그는 "독도 관련 세리머니는 피할 것이다" 라면서 "그거 말고 새로운 것들을 준비하겠다" 고 말했다. 정경호는 지난 30일 인터뷰에서는 "독도 관련 세리머니를 준비 중이다" 고 밝힌 바 있다.
정경호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세리머니를 준비 중이다" 면서 "텔미춤 같은 유행하는 춤이나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정경호는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 고 말했다. 그는 "경기 초반 J리그 팀이 하는 것을 봐야하는데 그쪽에서 즐기자는 분위기면 그렇게 할 것이고 적극적으로 나오면 우리도 똑같이 하겠다" 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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