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서태지, "오랜만이야! 오늘 너무 좋다! "
OSEN 기자
발행 2008.07.31 20: 53

가수 서태지(36)가 미니콘서트를 열었다. 31일 오후 8시 20분께 일산 MBC 드림센에서 'MBC 스페셜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 녹화를 가진 서태지는 '모아이'로 미니 콘서트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 자리에 모인 1천 400여명의 팬들은 공연이 시작 되기 전부터 "서태지!"를 연호하며 그를 기다렸다. 서태지는 "안녕! 오랜만이야! 많이 모고 싶었어? 나도 보고 싶었어"라며 특유의 인사를 건넸다. 이미 공연장은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 "오랜만에 만나 행복하다. 무척 보고 싶었고 반갑다. 이스트섬에 가서 여러분 생각 많이 했다. 이곳에 못 온 친구들에게도 여러분들이 즐겁게 즐기고 가서 많이 보여주고 들려줘라. 끝까지 멋있게 잘 즐기자"고 말했다. 서태지 특유의 귀염성 있고 친근한 말투도 여전했고 '모아이''틱탁' 같은 노래들도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녹화한 서태지 스페셜은 8월 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happy@osen.co.kr 윤민호 기자 ym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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