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이상형은 주사 없는 남자"
OSEN 기자
발행 2008.08.01 00: 44

'트로트 퀸' 장윤정(28)이 이상형으로 주사가 없는 남자를 꼽아 지상렬을 좌절(?)하게 만들었다. 장윤정은 3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 3'에 출연해 끊임 없이 자신에게 구애를 펼치는 지상렬과는 다른 이상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지상렬은 그동안 여러차례 공공연히 장윤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에 장윤정은 "만약 술을 마시고 취해 자기 몸에 침을 뱉는 지상렬의 모습을 보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며 몸에 침을 뱉는 지상렬의 주사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이상형을 묻자 "키는 180cm 정도에 지혜로운 남자면 좋겠다. 또 나는 몸에 털이 많이 있는 남자가 싫은데 지상렬의 벌어진 셔츠 틈 사이에 배에 난 털을 보게 됐다"고 말해 지상렬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장윤정은 교통사고로 아직 몸이 완쾌되지 않은 지상렬이 팔을 휘두르며 몸을 푸는 모습을 보이자 "몸은 멀쩡해야 한다"고 농담을 해 다시 한 번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날 장윤정은 가장 인상 깊었던 행사로 시베리안 허스키 15마리를 풀어놓고 그 앞에서 노래를 불렀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happy@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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