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DET전 4타수 1안타…7G 연속 출루
OSEN 기자
발행 2008.08.01 04: 32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전날 경기에서 안타 없이 볼넷 3개만 고른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주중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최근 7경기 가운데 6경기에서 안타를 쳐내는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또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잇기도 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6회에 나왔다. 1사 후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초구 볼을 고른 뒤 83마일 체인지업을 제대로 받아쳐 우익수 맷 조이스 앞으로 굴러가는 단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후속 라이언 가코의 볼넷으로 2루에 진출한 뒤 살 파사노의 좌전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하지만 나머지 3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1회 2사 2루, 4회 1사, 7회 2사에서 모두 삼진에 그쳐 이날 1안타에 만족해야 했다. 추신수는 타율은 2할5푼2리를 그대로 유지했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9-4로 승리했다. workhorse@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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