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 ‘태양의 여자’는 태양 같이 소중한 작품”
OSEN 기자
발행 2008.08.01 09: 03

김지수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태양의 여자’ 정겨운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정겨운은 31일 막을 내린 KBS 2TV ‘태양의 여자’(김인영 극본, 배경수 연출)에서 신도영(김지수 분)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유일한 사람 차동우를 연기했다. 마지막회에서는 그림 같은 배경의 바닷가를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가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정겨운은 김지수를 향한 따뜻하고 배려 깊은 사랑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의 ‘훈남’으로 많은 사랑 받았다. 이에 “ ‘태양의 여자’를 통해 정말 큰 사랑을 받아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촬영 내내 행복했던 작품이었던 만큼, 종영하게 돼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 “훌륭한 배우, 스태프와 함께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태양의 여자’는 내게 늘 밝게 빛나는 태양처럼 가슴 깊이 소중하게 남을 작품이 될 것이다”며 행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겨운을 비롯, 김지수, 이하나, 한재석 등이 출연한 ‘태양의 여자’는 26.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31일 20회를 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mir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