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크섬의 비밀', 이다희 향한 윤상현의 고백 '4각관계'
OSEN 기자
발행 2008.08.01 09: 57

MBC 시트콤 ‘크크섬의 비밀’의 윤대리 윤상현과 그가 짝사랑 하는 이다희의 러브라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5회부터 서서히 부각되기 시작한 윤상현-이다희의 러브라인이 윤상현의 고백으로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극 중 윤상현은 이다희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고 오로지 장난으로만 일관하면서 흡사 ‘초딩’의 사랑법으로 표현해왔다. 하지만 핸드폰 통화 조난 사건의 중심 인물로 그려지는 김시후가 자신을 잘 챙겨주는 이다희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면서 윤상현-이다희-심형탁 삼각 관계에 선을 하나 더 그은 셈이 됐다. 또한 예전부터 항상 이다희에게 장난을 칠 때마다 나서던 심형탁의 행동이 고의 섞인 방해 작전이었음을 알게된 윤상현은 그와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그러던 중 섬의 정확한 위치 파악에 나섰다가 심형탁과 신경전을 벌이게 되고 이다희를 좋아하고 있다고 얼떨결에 고백해버린다. 마침 두 사람을 찾으러 왔던 이다희가 이를 듣게 되면서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뒤늦은 김시후의 합세로 사각 관계가 불가피해 보이는 복잡한 애정 행보에 시청자들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윤대리와 이다희를 맺어달라. 사랑 표현에는 서툴지만 순수하게 좋아하고 있는 마음이 느껴진다”, “심형탁과 원래부터 좋아하던 사이니 심형탁이 파혼을 감행하고라도 이다희하고 됐으면 좋겠다”, “김시후랑 이다희랑 의외로 잘 어울린다” 등의 의견들을 올리고 있다. 한편 전체 줄거리의 25% 지점에 이른 '크크섬의 비밀'은 서서히 조난 원인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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