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영화 '나쁜 놈이 더 잘 잔다' 주연으로 발탁
OSEN 기자
발행 2008.08.01 10: 21

배우 조안(26)이 영화 ‘나쁜 놈이 더 잘 잔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나쁜 놈이 더 잘 잔다’는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어두운 현실 속에서 인생의 반전을 꿈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방황하는 청춘들의 인생을 건 사투를 다룬 청춘 범죄 드라마.
조안은 극중에서 착한 남자 윤성(김흥수)의 여동생 혜경 역을 맡았다. 혜경은 연예인을 꿈꾸며 눈 앞에 펼쳐지는 암울한 현실에도 좌절하지 않고 이겨내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강인한 여성이다.
‘나쁜 놈이 더 잘 잔다’에 혜경의 오빠이자 착한 남자 윤성 역에는 김흥수가 캐스팅됐다. 윤성과 혜경을 나쁜 길로 모는 종길 역에는 오태경이 출연한다. 종길과 함께 윤성과 혜경의 가족을 파탄으로 이끄는 영조 역은 서장원이 낙점됐다.
‘나쁜 놈이 더 잘 잔다’는 영화진흥위원회와 서울영상위원회 지원을 받아 제작되는 영화다. ‘아내의 애인을 만나다’의 조감독 출신인 권영철 감독의 데뷔작. 8월 12일부터 첫 촬영에 들어가며 내년 상반기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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