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멜테란' 박성균, WCG 한국 대표선발전서 아마추어 돌풍 잠재워
OSEN 기자
발행 2008.08.01 16: 13

"자신있었다". 역시 단단하기로 소문난 박성균(17, 위메이드) 다웠다. 아울러 유일하게 위메이드 선수 중 16강에 진출하며 자신과 팀의 명예를 지켰다. 박성균은 1일 서울 용산 e스포츠 보조경기장서 열린 'WCG 2008 한국 대표선발전' 스타크래프트 부문 24강 아마추어 배한진과의 경기서 한 수 위의 운영능력을 선보이며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박성균 앞선 경기서 박명수를 2-0으로 이긴 허영무와 8강 진출을 놓고 16강서 일전을 벌인다. 이번 WCG 2008 한국 대표선발전서 아마추어 정우영 손석희가 STX 김구현 , MBC게임 염보성 등을 일어났던 아마추어 돌풍을 가볍게 잠재운 박성균은 "일단은 좀 불안했다. 앞서 아마추어 무명선수들한테 랭킹 7,8 위가 떨어지는 것 보면서 6, 7, 8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했다. 그것 덕분에 경각심을 가지고 열심히 연습했다. 이길거라는 자신감은 있었다"고 16강에 올라간 소감을 밝혔다. 박성균에게 WCG는 일종의 로망. 아마추어 게이머 시절인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예선에 참가했던 기억을 떠올린 박성균은 이번 대회서 기필코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아마추어 시절 예선전에 참가한 기억이 있다. 중학교 2학년때는 아깝게 순위 밖으로 밀려나서 많이 아쉬웠다. 프로게이머가 되고나서도 랭킹이 안되서 참가를 못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드디어 참가를 한 이번 대회서 좋은 성적을 꼭 내고 싶다. 아직 해외에 나간적이 없어서 독일에 꼭 가고 싶기도 하다. WCG서 우승하면 이름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어 욕심이 많이 난다. 태극마크를 꼭 달고 싶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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