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러와'에 출연한 이효리(29)가 "남자들이 나를 너무 강하게 보는게 불만"이라고 털어놓았다. 자취방에서 편안하게 싱글들의 솔직한 이야기?들어보는 '싱글싱글' 코너에서 이효리는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나를 연예인 이효리로 보지 않고 확 휘어잡을 수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라며 “남자들이 나를 만나면 늘 기를 못 펴더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친구들이 나를 너무 강하게 보는 것도 불만”이라며 “한번은 일이 늦게 끝나 남자친구에게 데리러 와 달라고 했는데 남자친구가 ‘너 매니저 있지 않냐, 매니저에게 데려다 달라고 해라’라고 말해 속상한 적이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러자 친구인 이기찬은 “효리가 늘 효리보다 (여러면에서) 상황이 안 좋은 남자들을 만나더라”며 “인간 이효리를 사랑해 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효리, 이기찬, 오상진 아나운서가 출연한 '놀러와'는 4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