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바요르, 아스날 잔류 확정
OSEN 기자
발행 2008.08.02 08: 33

주축 선수들의 잇단 이적으로 고민하던 아스날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2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은 아스날이 주포 엠마누엘 아데바요르(24)를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데바요르는 소속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 모든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다. 난 아스날과 재계약을 맺을 것이다. 난 지금까지 누구에게도 팀을 떠난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잔류 의지를 천명했다. 그동안 아스날은 마티유 플라미니를 시작으로 알렉산더 흘렙 등 주축 선수들의 잇단 이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기에 지난 시즌 48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었던 주포 아데바요르 또한 바르셀로나, AC밀란, 인터 밀란 등 수많은 클럽과 연결되며 이적설이 퍼져 우려가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데바요르를 잔류시키며 아스날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희망을 가지게 됐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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