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을 확인하러 왔다. 미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지난 1일(한국시간) 밤 2008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마카오의 베네시안 리조트호텔에서 벌어진 리투아니아와 평가전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20-84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리투아니아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한 미국은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드웨인 웨이드가 19득점을 기록한 미국은 르브론 제임스가 15득점 4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상대 골밑을 장악했다. 카멜로 앤서니와 드와이트 하워드도 각각 17득점을 보탰고 마이클 레드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을 올렸다. 앤서니는 경기 후 "우리는 확실히 몸상태가 좋다"며 "수비가 만족스럽다. 하워드가 수비는 물론 공격도 이끌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코비 브라이언트도 "환상적인 경기였다"며 평가전 내용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7rhdwn@osen.co.kr 드웨인 웨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