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좋은 경기 보여줄 것'. 조모컵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 한국 대표팀의 차범근 감독인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차감독은 지난 1일 도쿄에서 마지막 훈련을 가진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K리그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 모였다" 며 "그만큼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다.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않았으면 한다" 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경기는 K리그와 J리그 선수들의 경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면서 "한일 축구 도약을 위한 밑거름과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 고 경기의 의미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운재 역시 "많은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다. K리그 올스타와 J리그 올스타가 펼치는 조모컵 2008 올스타 경기는 2일 오후 6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KBS N 스포츠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올리베이라 일본 올스타 감독-차범근 감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