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로트 가수에서 엔터테이너로서의 기질을 발휘하고 있는 박현빈(26)이 ‘진정한 꽃미남’이라 자부해 웃음을 선사했다. 1일 방송된 Mnet '추적 x-boyfriend 시즌 2'에서는 그동안 유독 잘 생긴 남자 연예인을 닮았다는 옛 애인을 찾는 사연이 많았다. 그러나 막상 찾고 나면 전혀 닮지 않은 일명 ‘허당’인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번에 소개된 사연 역시 소지섭과 김강우, 박현빈을 고루 닮은 옛 남자 친구를 찾는 내용이었다. 이에 주변 패널들은 일제히 “소지섭, 김강우는 이해가 가는데 왜 박현빈이 함께 끼어 있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박현빈은 매우 진지한 목소리로 “일단 날 닮았다면 굉장한 꽃미남이란 것을 알 수 있다. 꼭 찾길 바란다”며 으쓱해 하는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박현빈의 천적으로 통하는 김새롬이 “꽃미남은 무슨! 눈썹만 꽃미남인 줄 알아라”라고 말해 박현빈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 날 소지섭, 김강우, 박현빈을 닮았다는 X는 여자 친구가 찢어진 청바지를 입지 말라는 한마디에 헤어질 만큼 패션에 민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