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여름음악 페스티벌, 2일 마지막 공연 개최
OSEN 기자
발행 2008.08.02 11: 41

2008 여름음악 페스티벌이 '로맨틱 데이'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2일 마지막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31일(목) 첫 번째 주제인 ‘로맨틱 데이’에는 1만여 명에 가까운 관객들이 한양대 노천극장을 가득 메웠다. 드디어 행사장에 마련된 전광판에 ‘사랑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자’는 문구가 나오며 ‘사랑은 믿음이다’, ‘사랑은 해본 적 없다’ 등의 문장을 통해 시선을 이끌며 첫 공연이 시작됐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휘성, 박정현, 하림, 스윗소로우, 이승환, 원더걸스, 알렉스는 감미로운 노래들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정점으로 이끌었다. 1일 둘째날에는 에픽하이, DJ DOC, 쥬얼리, 박명수, 다이나믹 듀오, 브라운 아이드 걸스, 45rpm, 크라운 제이 등 힙합, 댄스가수들이 총출동해 ‘다이나믹 데이’가 펼쳐졌다. 그리고 2일 마지막 공연으로 배철수의 진행으로 산울림, 김장훈, 자우림, YB(윤도현 밴드), 노브레인, 세렝게티 등 걸출한 밴드들이 출연하는 ‘판타스틱 데이’가 열릴 예정이다. 공연실황은 MBC FM4U(91.9MHz)를 통해 3일간에 걸쳐 방송된다. ‘로맨틱 데이’는 8일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오후 4시~6시), ‘다이나믹 데이’는 9일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밤 10시~12시), 그리고 마지막 날 ‘판타스틱 데이’ 공연은 10일 '배철수의 음악캠프'(오후 6시~8시)에서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한양대 노천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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