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미네소타전 4타수 무안타 침묵
OSEN 기자
발행 2008.08.02 11: 43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전날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26.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번엔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메트로돔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1일 디트로이트전 4타수 무안타 후 전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첫 4번이라는 옷이 무거운 듯 다소 무기력했다. 선두로 나선 2회초 상대 선발 닉 블랙번에게 삼진으로 물러난 뒤 4회 1사 1루에선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6회 2사2루 3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1사 마지막 타석에선 투수 땅볼로 타격을 마쳤다. 이날 무안타로 추신수의 타율은 2할4푼5리(종전 0.252)로 낮아졌으며, 클리블랜드는 1-4로 패했다. workhors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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