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샤르 은퇴 경기' 에서 에스파뇰에 1-0 승리
OSEN 기자
발행 2008.08.03 01: 0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레 군나 솔샤르 은퇴 경기에서 승리했다. 맨유는 2일(한국시간) 밤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프리시즌 매치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박지성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맨유는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면서 경기를 계속해나갔다. 전반 폴 스콜스는 라이언 긱스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으나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에도 맨유는 계속 공세를 펼쳤으나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후반들어서도 맨유는 공세를 펼쳤으나 골과는 인연이 없었다. 후반 23분 솔샤르가 테베스와 교체되어 들어간 후 '솔샤르 타임' 이 시작되었다. 그는 후반 32분 라이언 긱스의 헤딩 패스를 받은 후 멋진 왼발 슈팅을 날렸다. 1분 후에도 멋진 개인기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친 후 슈팅했지만 골키퍼의 품에 안기고 말았다. 솔샤르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탄 맨유는 후반 37분 결승골을 뽑아냈다. 긱스의 패스를 받은 캠벨이 가볍게 골을 성공시킨 것이다. 1-0으로 마무리한 맨유는 5일 피터브로프, 7일 유벤투스와 프리시즌 경기를 가진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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