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일꾼’ 이수근이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씨(23)는 3일 오전 1시 36분경 서울 가양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2.9kg의 건강한 아들을 낳았다. 8월 12일 출산 예정일보다 조금 빨리 득남의 소식을 전했다. 박지연씨는 2일 오후 6시경 진통을 느껴 친정어머니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으며 8시간 만에 순산했다. 현재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한 상태며 아이 이름은 아직 짓지 못했다고 한다. 이수근은 2일 ‘1박 2일’ 촬영 중 아내의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수근의 출산 소속을 전한 소속사 관계자는 “부인이 촬영에 방해 된다고 이수근에게 소식을 전하지 말라고 했다. 오후 10시경 진통이 심해져 이수근에게 연락을 취했고 다행히 촬영 막바지라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병원으로 직행했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아내의 출산 과정을 감격스럽게 지켜봤으며 출산 직후 소속사 관계자에게 울먹이는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 기쁜 소식을 전했다고 한다. 이수근은 지난 3월 2일 띠동갑 아내 박지연씨와 결혼식을 올렸고 ‘1박 2일’을 통해 “결혼 준비 당시 임신 중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9일에는 만삭인 아내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miru@osen.co.kr 나인스튜디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