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을 잡아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매입을 놓고 두 아시아 기업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영국의 주간신문인 뉴스 오브 더 월드는 3일(한국시간) 오전 뉴캐슬 매입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이 신문이 밝힌 두 아시아 기업은 인도와 싱가포르 기업. 인도 최대의 통신회사인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와 싱가폴 투자회사인 프로피터블 그룹이다. 릴라이언스 커뮤니케이션는 세계 부자랭킹 6위에 올라있는 아닐 암바니가 소유하고 있다. 프로피터블 그룹에는 잉글랜드 대표 출신인 스티브 맥마흔도 속해 있다. 두 회사는 뉴캐슬을 소유하기 위해 2억 6000만 파운드를 쓸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쓸 돈 1억 파운드를 더 낼 계획이다. 어디가 뉴캐슬을 매입하더라도 지금 소유주인 마이크 애슐리는 돈방석에 앉을 것으로 보인다. 애슐리 구단주는 지난 2007년 7월 1억 3000만 파운드를 내고 8000만 파운드의 부채를 갚아주면서 뉴캐슬을 샀다. 따라서 그는 5000만 파운드 이상의 이익을 거둘 수 있다. 일단 애슐리 구단주는 아닐 암바니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adagun@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