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올스타전 슬러거 홈런 레이스서 골든볼 사용
OSEN 기자
발행 2008.08.03 14: 53

3일 문학구장서 벌어지는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서 황금색 홈런볼이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신상우)는 (주) 네오위즈 게임즈(대표이사 최관호)와 제휴해 좌측 외야 상단에 가로, 세로 5미터 정사각형의 '슬러거 홈런 존'을 설치하기로 했던 것을 가로 10미터, 세로 5미터로 크기를 확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 중 이 '슬러거 홈런 존'을 최초로 맞힌 선수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아울러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도 흥미를 한층 고조 시키는 동시에 경기의 긴박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거포들의 잠재된 홈런 본능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리라 여겨진다. 한편 KBO는 관객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홈런 레이스 예선전과 결선에 기존의 흰색 야구공이 아닌 별도 제작된 황금색 야구공을 최초로 사용하기로 했다. farinell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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