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야구팬들이 보여준 열기는 관중-선수가 하나가 되는 최고의 대제전 올스타전서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3일 인천 문학구장서 화려하게 펼쳐진 2008 삼성 PAVV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총 3만 500명의 야구팬이 관중석을 가득 메우며 2년 연속 만원을 기록하게 되었다. 지난해 부산 사직 구장서 열린 경기서도 3만 명의 관중으로 매진을 기록한 올스타전은 2년 연속 만원 관중의 기록을 일궈냈다.
2년 연속으로 올스타전서 야구 팬들이 관중석을 가득 채운 것은 지난 2000년 7월 23일 제주 오라구장서 열린 올스타전 2차전부터 2003년 7월 17일 대전 구장서 열린 올스타전까지 4년 연속 기록 이후 5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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