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지수가 50 이하로 떨어지면서 베이징 하늘이 파랗게 변했다.
중국 베이징시의 대기오염으로 인해 행여나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의 건강을 해칠까 노심초사하고 있던 중국 당국이 이제 안심을 해도 될 만한 수준으로 대기오염지수가 떨어졌다.
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8월 3일 현재 대기오염지수가 50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베이징의 공기오염지수는 지난 1일 28, 2일 34를 기록하며 연일 50이하를 기록 중이다.
대기오염지수가 50이하일 경우 공기의 질이 아주 탁월하다(Excellent)를 의미하며 51~100의 경우 양호하다(Fairly good), 101~200은 약간 오염(Slightly polluted) 등을 뜻한다.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은 "올림픽 기간 동안 좀 더 많은 공장을 일시적으로 닫게 할 것이며 좀 더 많은 차들의 운행을 금지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