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21)이 8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 2회 Mnet 20’s Choice에 원톱 MC로 선정 됐다.
남녀 2인 MC 체제가 보편화 돼어 있는 시상식에 남자가 원톱으로 나서는 것 자체가 눈길을 모은다.
엠넷 측은 “20’s Choice 자체가 식상한 시상식의 고정관념을 깨는 획기적인 행사다. 그 취지에 맞게 남자 원톱 MC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욱이 남녀 2인 MC 체제는 대표적인 일본 문화로 엠넷 측은 “가장 트렌디 하고 핫한 대한민국 여름 행사에 구태의연한 일본 문화를 답습할 필요는 없다”는 의미도 덧붙였다. 원톱 MC를 내세웠던 예로 2007년 대한민국 영화대상(송윤아)과 2007 방송 연예대상(이혁재)이 있었다.
단독 진행을 맡은 장근석은 최근 20대를 대표하는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우는 물론 모델, DJ, 가수 등의 다양한 활동을 보였을 뿐 아니라 SBS ‘인기가요’와 엠넷 ‘추적 엑스보이프렌드’를 통해 MC로서의 자질도 검증 받은 바 있다.
장근석은 “시상식이긴 하지만 트렌디한 비주얼과 공연 컨셉트 등이 나와 딱 맞는 행사라 무척 서고 싶었다. 단독 MC라니 벅차고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2007 MKMF 때 화제를 모았던 ‘헤드윅’ 토마토 퍼포먼스 이상의 파격적인 MC 스페셜 무대가 준비될 것이라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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