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3배 차이다'. 조모컵 2008에서 K리그에 1-3으로 완패한 J리그에 대해 혹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본의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이누카이 아키라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지난 2일 현장서 경기를 지켜본 뒤 J리그의 경기력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하며 격노했다. 이누카이 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차이는 3배였다" 고 말했다. 그는 "축구는 골을 넣어 이기는 것이다. 공점유율만 좋으면 이길 수 없다" 면서 "이날 경기는 일본 축구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고 골결정력 부족을 질타했다. 그는 "K리그 올스타팀의 수비수들은 우리의 슈팅을 몸을 던져서 막아냈다" 고 투지를 배울 것을 강조했다. 이날 경기에 나선 가네자키는 "친선 이벤트였지만 한국의 선수들은 투지를 보였다" 고 얘기했다. bbadagun@osen.co.kr 양 팀 주전 골키퍼로 출전한 나라자키-이운재.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