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등 올림픽 출전, 6일 최종 판정
OSEN 기자
발행 2008.08.04 12: 28

리오넬 메시(21)의 베이징올림픽 출전에 마지막 암초가 드리워졌다. 4일 일본의 산케이스포츠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올림픽 출전을 막기 위해 지난 3일 CAS(스포츠중재재판소)에 선수 차출문제를 공식 제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FIFA(국제축구연맹)이 올림픽에 23세 이하의 선수를 보내줄 의무가 있다고 통지한 내용에 대치되는 행동이다. 바르셀로나의 제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브레멘과 샬케 04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베이징올림픽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던 메시와 디에구, 하피냐 등은 오는 6일 CAS의 판정에 따라 올림픽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CAS가 바르셀로나 등 소속팀의 손을 들어줄 경우 메시는 12일 혹은 13일에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 1차전을 치러야 할 전망이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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