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33)이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10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최근 종영한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에서 사공유라 역을 맡아 열연을 한 한고은은 차기작으로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이하 유감도)를 선택했다. ‘유감도’는 영화 ‘두사부일체’ ‘투사부일체’의 정트리오 정준호 정웅인 정운택과 김상중이 다시 뭉친 코믹 액션 영화. 홍콩영화 ‘무간도’의 패러디 버전이다. 한고은은 내사과 소속의 당차고 수려한 외모를 가진 여형사 차세린 역을 맡았다. 극중 조폭인 정웅인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유감도’(김동원 감독, 주머니엔터테인먼트 제작)는 현재 캐스팅 막바지 작업 중이며 9월 초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