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는 4일 올 시즌 중 우천으로 취소된 45경기와 올림픽 휴식기간 동안 순연된 76경기를 합한 총 121경기의 잔여 일정을 확정했다. 잔여경기 일정은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40일간 진행된다. 이번에 발표된 경기가 우천으로 연기되면 주중 3연전은 다음날 더블헤더, 예비일, 다음 동일 대진 더블헤더 순으로 진행하며, 주말 3연전은 다음날 더블헤더, 월요일, 예비일, 다음 동일 대진 더블헤더 순으로 진행한다. 다만 다음 동일대진 경기가 2연전 이상일 경우는 둘째 날 더블헤더 경기를 갖는 것으로 했다. 또한 더블헤더는 화요일부터 일요일 사이 2차례 이상도 가능하나 이 기간 중 팀 별로 최대 7경기까지만 치를 수 있다. 월요일은 금,토,일요일 또는 토,일요일 등 주말 경기의 예비일로 정했고, 더블헤더 경기는 실시하지 않는다. 더블헤더 제 1경기는 주중 3연전은 오후 3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2시에 편성했고, 더블헤더 1,2경기 모두 연장전 없이 9이닝만 실시한다. 한편 가장 최근 실시된 더블헤더 경기는 2006년 10월 1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롯데-KIA전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