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세 번째 블론 세이브
OSEN 기자
발행 2008.08.04 23: 23

야쿠르트 수호신 임창용(32)이 올 시즌 세 번째 블론 세이브로 자존심을 구겼다. 임창용은 4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원정 경기에서 10-9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8회 무사 1,3루서 마운드에 올라 팀의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임창용은 선두 타자 고쿠보 테쓰야와의 대결에서 우전 안타를 허용, 1점을 내준 뒤 계속된 무사 1,3루 실점 위기에서 마에다 도모노리의 1타점 2루타로 10-11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임창용은 무사 2,3루서 히가시데 다케히로의 스퀴즈 번트로 10-12로 1점 더 내줬다. 임창용은 후속 타자를 범타로 유도했으나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는 바람에 수호신이라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야쿠르트는 9회 1점을 추격하는데 그쳐 11-12로 고배를 마셨다. what@osen.co.kr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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