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일 흥행 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영화 ‘놈·놈·놈’ 때문에 난리다. 쟁쟁한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니, 영화의 내용은 둘째 치더라도 일단 눈은 확실히 즐겁다. 어쩌다 이들이 한 영화에서 만나게 되었을까? 우리의 입속에서도 이렇게 신기한 조합을 만날 수 있다. 입속에 사는 그 놈들은 전체적인 나의 인상을 변화시킨다.
영화 제목처럼 고르고 멀쩡하게 생긴 좋은 놈이 있는가 하면 썩고 누런 나쁜 놈, 벌어지고 삐뚤어진 이상한 놈까지, 영화 속 세계는 우리를 즐겁게 해주지만 입속의 그 놈들은 그저 골칫덩이일 뿐이다.
하지만 이런 고민도 해결법은 있어 보인다. 치아 성형 ‘라미네이트’가 해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표면을 살짝 긁어내고 치아 모양의 얇은 세라믹 판을 붙여 가지런한 치아 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국내외 스타들에게 보편화된 것은 물론 일반인들도 많이 하고 있다. 그만큼 안전성이 보장된다는 이야기이다.
더불어 치아 성형인 만큼 감쪽같이 아주 짧은 기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로 하여금 “어디를 고친 것 같지는 않은데, 왜 이렇게 예뻐졌지?”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눈이 아주 작거나 코가 지나치게 낮을 확률보다 더 높은 것이 바로 치아가 못난 확률이다. 삐뚤어진 치아, 깨지거나 썩은 치아, 사이가 벌어진 치아, 심하게 누런 치아, 왜소한 치아 등, 어쩌면 이런 치아가 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데 눈이나 코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치열이 고르지 못하면 교합에도 문제가 생겨 심미적인 문제 뿐 아니라 건강상에도 좋지 않다. 또, 건강하지 못한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OSEN=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