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오른 무릎 부상 '설상가상'
OSEN 기자
발행 2008.08.05 11: 56

'무릎까지 아픈 이영표, 나 어떡해'. 후안데 라모스 감독에 의해 전력 외 선수로 분류돼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영표(31, 토튼햄 핫스퍼)가 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러시덴에서 열린 잉글랜드 5부리그 러시덴 다이아몬즈 FC와 리저브 경기에 오른 무릎을 다쳐 출전하지 못했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팀 전력에서 거의 제외된 상황에서 이영표에게 무릎 부상은 큰 부담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또한 1군 선수들은 지난 1일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컵 출전을 위해 떠났지만 이영표는 이적 대상 선수로 분류된 폴 스톨테리, 히카르두 호샤와 함께 2군 경기에 투입되며 전력에서 배제된 상황이다. 오는 31일까지 유럽 축구 여름시장이 마감되는 가운데 이영표는 아픈 무릎을 이끌고 새로운 팀을 물색 중이다. 7rhdw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