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우리 결혼했어요'에 정형돈 투입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당분간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또 스튜디오 녹화분 역시 변화 없이 그대로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최근 '우리 결혼했어요'의 MC 정형돈이 앤디-솔비, 크라운제이-서인영 커플들과 함께 여름휴가를 떠나는 내용이 방송되면서 다시 커플로 투입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돼왔다. 사오리와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정형돈은 지난 5월 이후 MC로 활약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의 커플 재투입 가능성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구산 프로듀서는 "계획이 없다. 가을 이후에도 아직은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이라는게 현재는 계획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또 생각이 변할 수도 있는 것 아니겠냐"며 "그래서 확답할 수는 없겠지만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매회 조금씩 스튜디오 촬영분에 대한 변화를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김 프로듀서는 "스튜디오 녹화를 꽤 길게 하는 편이다. 그런데 녹화를 할 때는 재미있었는데 편집을 하면 입에 딱 안붙는 것들이 있다"며 "당분간 스튜디오에 변화움직임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할 생각이다.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될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hellow0827@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