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네덜란드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선발 박민석의 호투를 앞세워 4-1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5일 이천 베어스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2회 1사 1루서 최주환이 오른쪽 펜스를 넘는 투런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뒤 4회 최주환의 내야 땅볼과 상대 수비 실책으로 2점을 추가했다. 외야수로 전향한 홍성흔은 데뷔 첫 좌익수로 선발 출장, 두 차례 플라이 타구를 무난하게 처리, 비공식 경기이지만 좌익수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선발 박민석은 6이닝 4탈삼진 2피안타 2볼넷 1실점 호투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