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자농구 드림팀이 마지막 평가전서 호주를 꺾고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미국은 5일 밤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호주와 경기서 22점을 넣은 드웨인 웨이드를 앞세워 87-76으로 승리를 거둬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평가전서 5연승을 기록했다. 3쿼터 한때 5점차까지 추격을 당한 미국이지만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호주를 꺾었다. 르브론 제임스가 16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코비 브라이언트는 3점슛 2개를 포함 13득점 4어시스트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카멜로 앤서니는 12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은 20개를 던져서 8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40%의 성공률을 보인 호주에 비해 18개를 던져 단 3개만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외곽슛 부진을 보였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