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인 루니(23)가 시즌 첫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5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의 언론은 일제히 루니가 나이지리아에서 정체 모를 바이러스에 걸려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웨인 루니가 시즌 시작까지 몸상태가 회복될지 불투명하다" 면서 "그가 나이지리아에서 걸린 바이러스는 좋은 것이 아니다. 그는 아직까지 팀 훈련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고 루니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맨유의 홈페이지도 이런 사실을 공지했다. 루니의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함에 따라 맨유는 오는 18일 0시 홈에서 열릴 뉴캐슬과의 정규리그 개막전에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일단 발목 수술로 뛸 수 없는 상황이다. 나니 역시 징계로 뛸 수 없으며 안데르손은 올림픽에 출전한 상태다. bbadagun@osen.co.kr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