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는 이덕화, '상플'에서도 충무로영화제 홍보
OSEN 기자
발행 2008.08.06 00: 08

배우 이덕화(56)가 ‘상상플러스’에 출연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관심을 호소했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연예오락프로그램 ‘상상플러스-시즌2’에 출연한 이덕화는 “젊은 친구들의 즐거운 자리에 이상한 애가 나와서 망치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 됐지만 PD한테 영화제를 홍보해달라고 사정을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덕화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전세계 고전영화와 한국의 무성영화를 아우르는 영화 축제라는 설명을 이어갔다. 이덕화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운영위원장이다. 그는 “처음에는 그냥 모양이나 잡고 ‘반가워요’ 이러는 줄 알았다. 해외 영화제에 가서 대접받고 그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덕화는 7월 29일 충무로영화제 공식기자회견 자리에서도 운영위원장으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내가 이 자리를 맡으면 대한민국 국민의 반 정도가 충무로영화제를 알 것 같았는데 잘 모르시는 것 같다.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는데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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