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재인, 93 강변가요제 대상곡 리메이크
OSEN 기자
발행 2008.08.06 08: 15

가수 윤화재인(26)에 의해 1993년 강변가요제 대상곡 칼라, ‘후회하고 있는 거야’가 부활했다. 10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지난 해 데뷔한 윤화재인은 그룹 써드코스트의 여성보컬 한소현의 제자다. 한소현은 윤화재인이 리메이크해 1집 앨범에 수록한 칼라의 ‘후회하고 있는 거야’를 피처링 해 사제지간의 정을 과시했다. 윤화재인은 “언젠가 선생님과 함께 무대에 서는 날을 꿈꿔왔었는데 이제야 이뤄졌다. 꿈이 현실로 이뤄지니 행복하다”고 밝혔다. 윤화재인이 리메이크한 ‘후회하고 있는 거야’에는 스승 한소현 외에도 버블시스터즈 전 멤버 영지가 참여했다. 가성과 진가성이 장점인 한소현과 허스키한 중저음의 보이스를 가진 영지, 파워풀하고 호소력 짙은 윤화재인의 보컬이 어우러져 새로운 느낌의 노래로 재탄생 했다. 윤화재인의 소속사 측은 “‘후회하고 있는 거야’는 윤화재인, 한소현, 영지가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고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여성 보컬이라 녹음이 단 한시간만에 끝나 녹음실 관계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윤화재인은 지난 해 8월 첫 싱글 ‘사랑이 이런 거였니’와 지난 3월 두 번째 싱글 ‘늦은 사랑’을 발표하고 1년 만에 첫 정규앨범 ‘Loving Sky With Wings’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지워도’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나간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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