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 더 레코드 효리’ 최재윤 PD, 리얼리티 음악 프로그램 선보여
OSEN 기자
발행 2008.08.06 09: 17

‘아이엠어모델’ ‘미려는 괴로워’ ‘오프더레코드 효리’ 등을 연출한 Mnet 최재윤 PD가 새로운 형식의 리얼리티를 선보인다. 7일 첫 방송될 Mnet ‘Street Sound Take 1’이 그 것. ‘Street Sound Take 1’은 일상 속에 담겨진 음악을 담은 프로그램. 길거리, 스튜디오, 카페, 집 안 화장실 등 자신만의 공간이라면 어디서나 펼쳐지는 이동식 즉흥 라이브를 통해 출연자의 삶 곳곳에 녹아 있는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내레이션이나 제작자 입장의 자막 투입, 인위적인 편집 기술 등을 배제해 왔던 최재윤 PD의 연출은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이어진다. 노래 제목과 아티스트의 이름, 용어 설명 이외 프로그램의 특별한 설명과 자막은 없다. 연출을 맡은 최재윤 PD는 “원래 음악은 놀이다. 내 몫은 그저 그들의 놀이를 지켜보는 것이다. 감정과 판단은 시청자의 몫”이라며 “무대 위의 음악이 아닌 실상에 담긴 즉흥 라이브를 통해 음악의 새로운 감동과 진정성을 전하고 싶다. 화면 속에 들어가 나도 저렇게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 100% 만족일 것"이라는 기획 의도를 밝혔다. 7일 방송될 첫 회분에는 엄정화와 정재형 그리고 정재일 등이 즉흥 공연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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