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양정아(37)가 SBS TV 새 주말극장 ‘유리의 성’(최현경 극본, 조남국 연출)에 캐스팅 돼 예의 단아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양정아는 ‘행복합니다’ 후속으로 9월초 방송 예정인 ‘유리의 성’에서 재벌가의 맏며느리로 탈바꿈한다. 지적이고 단아한 성품에 남편 규성(장현성 분)의 출세를 위해서는 자신의 삶을 희생하면서까지 집안에 충실하는 유란이 양정아가 새로 선보일 인물이다. 양정아는 KBS 2TV 주말드라마 ‘엄마가 뿔났다’를 비롯해 KBS 2TV 아침드라마 ‘아줌마가 간다’, SBS 대하사극 ‘왕과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면서 다양한 변신을 시도해 왔다. 때로는 억척스런 아줌마로, 지고지순한 여인으로, 또는 이기적인 악녀로 자유롭게 영역을 넘나들며 16년 베테랑 연기자의 모습을 보였다. ‘유리의 성’은 현대 판 신데렐라 이야기를 다룰 드라마로 주인공 민주(윤소이 분)가 재벌 2세와 결혼 하면서 겪는 갈등을 중심으로 극을 엮는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