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베이징에서 마지막 스타트
OSEN 기자
발행 2008.08.06 13: 58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가 개최지 베이징에서 마지막 봉송에 돌입했다. 6일 일본의 지지통신은 지난 4월 1일 시작된 성화 봉송이 130여 일 동안 세계를 누비고 베이징에 도착해 6일부터 마지막 피날레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채화부터 봉송까지 많은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성화는 사상 최장거리인 13만 7000Km를 거쳐 베이징에 도착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봉송은 이제부터라는 분위기다. 자금성의 입구를 시작으로 이틀간 베이징 전역 38.92Km를 돌아 8일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인 냐오타오에 입성할 계획인 성화 봉송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스타 84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봉송에는 중국의 첫 우주인 양리웨이와 NBA의 슈퍼스타 야오밍 그리고 개막식을 연출한 영화감독 장이모 등이 참여한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마지막 성화 봉송에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고도 베이징이 현대적인 도시로 발전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 코스를 선정했다"며 올림픽 성공을 기원했다. stylelom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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