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북한 女 축구, 나이지리아에 1-0 승리
OSEN 기자
발행 2008.08.06 22: 54

북한 여자 축구가 나이지리아를 물리치고 올림픽 승전보를 울렸다. 북한 여자축구팀은 6일 오후 중국 선양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여자축구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정예멤버가 총출동한 북한은 전반 27분 김경화가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전반 42분 페널티킥을 얻어 앞서나갈 수 있는 찬스를 잡았지만 실축하면서 좋은 기회를 놓쳤다. 이후 북한은 나이지리아의 공세를 막아내면서 승리를 확고히했다. 앞서 열린 F조 경기에서 독일과 브라질이 0-0으로 비기는 바람에 북한은 승점 3점으로 조1위에 올랐다. 북한은 오는 9일 브라질과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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