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우즈와의 대결서 완승…1이닝 퍼펙트 피칭
OSEN 기자
발행 2008.08.06 23: 02

야쿠르트 특급 소방수 임창용(32)이 외국인 거포 타이론 우즈와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임창용은 6일 마쓰야마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선 9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임창용은 선두 타자 우즈와의 대결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2-1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임창용은 125km 짜리 바깥쪽 낮은 슬라이더로 우즈의 헛방망이를 유도했다. 이어 와다 가즈히로도 삼진 아웃시킨 뒤 이노우게 가즈키도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 1이닝 완벽투를 뽐냈다. 임창용은 10회 마운드에 오르지 않아 승패를 거두지 못했지만 방어율은 2.29에서 2.23으로 조금 낮췄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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