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나’, 김구라-이문식-오광록 특별출연 ‘개성만점’
OSEN 기자
발행 2008.08.07 09: 16

‘완소남’ 장근석의 주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아기와 나’(김진영 감독)에 김구라, 이문식, 오광록 등 개성 강한 스타들이 특별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MBC ‘명랑히어로’와 ‘라디오스타’ 등 각종 예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구라는 영화 속에서 준수(장근석 분)가 웨이터로 일하는 술집의 고객으로 등장한다. 아기를 안고 안주를 갖다 주는 준수의 명찰을 보며 “애 아빠? 특이한 놈이네. 야, 너 컨셉트 좋아” 라는 대사와 함께 호탕하게 웃으며 강하게 어필한다. 김구라는 김진영 감독이 예능프로그램 연출을 맡았던 시절부터 맺게 된 인연으로 이번 영화의 카메오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러 작품에서 맛깔스런 감초연기를 톡톡히 해내며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이문식은 영화 ‘아기와 나’에서 지하철 역무원 역으로 특별출연 해 짧지만 강렬한 코믹 대사를 선보인다. 이문식 역시 영화 ‘마파도 2’의 제작 PD였던 김진영 감독과의 친분관계로 영화에 특별 출연하게 됐다. 영화 관계자는 “이문식 씨가 많이 바빠서 스케줄 맞추기가 힘들었는데, 즐겁게 촬영에 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깜짝 출연한 이문식에게 감사를 표했다. 마지막으로 중저음의 목소리와 인간미가 물씬 풍기는 연기로 사랑 받고 있는 오광록은 늦은 나이에 애 아빠가 된 ‘싱글대디’ 광록 역할로 웃음을 선사한다. 오광록은 특유의 코믹한 목소리와 재치 넘치는 연기로 주위에 있는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의 폭소를 자아내게 했다는 전언이다. 개성 강한 3명의 스타 김구라, 이문식, 오광록이 특별출연 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아기와 나’는 훈훈한 외모의 열아홉 문제아 준수와 얼짱 아기 우람(메이슨)이의 파란만장한 동거생활을 그린 영화로 오는 14일 개봉한다. ricky33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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