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디뉴 풀타임' 브라질, 벨기에 1-0 제압
OSEN 기자
발행 2008.08.07 19: 55

호나우디뉴가 이끌고 있는 브라질 올림픽 대표팀이 올림픽 첫승을 신고했다.
브라질은 7일 중국 선양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경기에서 에르나네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한 브라질은 벨기에를 밀어붙였다. 그러나 빈센트 콤파니를 축으로 한 벨기에는 브라질의 공세를 막아냈다. 브라질은 파투와 디에구 등이 찬스를 맞이했지만 번번이 놓치며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벨기에도 좋은 찬스를 맞이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런 와중에 브라질은 찬스를 맞았다. 후반 27분 콤파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것.
수적 우세인 상황에서 브라질은 후반 34분 골을 만들어냈다. 벨기에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을 치고들어간 헤르나네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을 맞고 나왔고 이어 다시 그가 슈팅을 했다. 이 공은 벨기에의 골문에 빨려들어가면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벨기에는 후반 43분 마루앙 펠라이니마저 퇴장당하면서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결국 무너지고 말았다.
호나우디뉴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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