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친황다오, 올림픽취재반] 2008 베이징 올림픽 축구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시아 4개국 중 한국 중국 호주는 비기고 일본은 패했다. 한국은 7일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D조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후반 23분 박주영의 골로 앞서나갔다. 박주영 본인에게는 632일 만의 올림픽팀 필드골. 그러나 13분 후 조지 만젝에게 동점골을 내주었다. 같은 시간 선양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팀 중국과 뉴질랜드의 C조 경기도 1-1 무승부로 끝났다. 중국은 후반 8분 제레미 브로키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이후 중국은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43분 터진 동팡저우의 동점골로 패배를 면했다. 앞서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 세르비아의 A조 경기도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호주는 루벤 자드코비치가 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으나 9분 후 슬로보단 라이코비치에게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 중국 그리고 호주가 승점 1점씩을 확보한 반면 일본은 미국에 패배했다.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경기에서 일본은 후반 2분 스튜어트 홀든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한편 브라질은 벨기에에 1-0으로 승리했고 이탈리아는 온두라스를 3-0으로 눌렀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아코스타의 골로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제쳤고 네덜란드와 나이지리아는 0-0으로 비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