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32)이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연예인으로 '추성훈'을 꼽았다. 백지영은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해 "아버지가 복싱을 해서인지 몸이 좋은 사람이 좋다. 그래서 그런지 몸이 왜소한 사람은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연예인 중에서 이상형과 가까운 사람이 있다면 누구냐는 질문에는 '추성훈'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츨연진들이 "추성훈씨는 여자친구가 있다"고 입을 모으자, 그녀는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다. 생각한 것보다 덜 예쁘더라"고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성대 수술 이후 하이톤의 웃음소리가 가능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녀는 "허스키할 때는 목소리 톤이 남자같은 목소리가 나왔다. 그런데 수술 후 아침에 일어나니까 목소리가 너무 맑아졌더라. 전도연 씨 목소리가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백지영 이외에도 탤런트 김정현이 게스트로 출연, 자신의 이상형으로 '성유리'를 꼽는가 하면 대기업회장 딸과의 드라마틱한 만남을 공개해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