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은 베이징 올림픽이 개막하는 날이다. 8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베이징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인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에서는 개회식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베이징올림픽조직위(BOCOG)는 개폐회식에만 1억 달러(한화 약 1000억 원)를 들여 화려한 행사를 준비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장이머우 감독이 연출한 이 행사에서는 중국의 전통 문화와 미래상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선수단은 국가명의 중국어 표기(간체) 획수에 따라 177번째로 입장한다. 남북한 공동입장은 8년 만에 무산되었다. 개회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검역 문제로 홍콩에서 열리는 승마 경기가 개회식 전에 열린다. 오후 5시부터 마장마술 종목이 개최된다. 하지만 한국 선수는 출전하지 않는다. bbadagun@osen.co.kr
